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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김기종, EXO팬들과도 시비 있었다… “지난 1월, 행사장 소란에 공무원 폭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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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출처 : YTN / SM엔터테인먼트


[헤럴드 리뷰스타 = 김예솔 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에게 흉기를 휘둘른 혐의를 받고 있는 우리마당 김기종 대표가 과거 EXO 공연 행사에서도 시비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5일, 경찰에 따르면 김기종 대표가 지난 1월 30일, 오후 6시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열린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공연 행사에서 나타나 팬클럽 회원들과 시비가 붙었다.

김기종 대표가 팬클럽 회원들이 붙여 놓은 전단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소동을 부린 것. 이에 대해 행사 점검차 나온 서대문구청 공무원과 실랑이가 벌어졌고 공무원들을 폭행한 뒤 도로에 뛰어들어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를 막아서는 기행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김기종 대표는 당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서울 서대문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현재 서부지검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종 대표는 폭행 등 전과 6범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기종 대표는 오늘 오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 조찬 강연행사에 참석한 주한미국 대사 리퍼트에게 과도를 휘둘러 부상을 입혔다. 리퍼트 대사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80여 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김기종 대표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기종, 문제투성이다”, “김기종, 한 두 번이 아니네”, “김기종, 사회 불만이 대단하신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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