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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용산역 전면에 군인 편의시설·관광호텔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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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용산역 전면에 군인을 위한 편의시설과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4일 심의를 열어 용산구 한강로3가 40-708번지 일대 용산역전면 제1구역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구역은 1-1, 1-2 구역으로 분할된다.

1-1구역에는 대지면적 2천749㎡, 용적률 929%이하, 최고높이 150m이하의 국군장병을 위한 호텔,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춘 국방·군사시설이 들어선다.

1-2구역에는 대지면적 8천527㎡, 용적률 957%이하, 최고높이 150m이하의 관광호텔, 업무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고 향후 정비구역 변경 결정을 통해 세부계획이 확정된다.

시는 2006년 1월 구역지정 이후 사업시행이 늦어지고 있는 용산역전면 1구역 정비사업이 본격화돼 낙후된 지역일대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위원회는 또 구로구 개봉동 소재 정비구역 3만 3천115㎡ 해제 안건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

이번 해제구역은 주민의견에 따라 해제 결정된 지역이다. 시는 3월 중으로 정비구역에 대한 해제고시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초·중·고 학교시설 27개교에 대해 학교시설 내 급식시설, 체육관 등을 설치할 때 교육청에서 자체적으로 건축을 할 수 있도록 건축범위 결정을 통과시켰다.

서울시 소재 초·중·고 학교는 1천302곳으로 2007년부터 3차례에 걸쳐 1천221개교를 결정했고 이번에 27개교를 결정함에 따라 대부분 건축범위가 결정됐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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