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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ACL]'데얀에 일격' 수원, 베이징에 0-1 패배…퇴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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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데얀에게 일격을 당하며 베이징 궈안에 무릎 꿇었다.

수원은 4일 중국 베이징 워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2차전 베이징과의 원정 경기서 데얀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지난 1차전 우라와 레즈(일본)에 2-1 극적인 승리를 거둔 상승세가 가라앉았다.

전반은 수원이 슈팅 숫자에서 7-1로 앞서며 원정인데도 경기를 지배했다. 그러나 골이 터지지 않았고, 베이징은 후반부터 반격에 들어갔다. 후반 8분 데얀의 슈팅으로 위협에 들어간 베이징은 후반 11분 양상민의 강력한 슈팅까지 골키퍼 선방을 막아냈다.

이어 후반 17분 수원은 양상민 경고누적 퇴장으로 경기장을 떠나면서 수적 열세에 몰렸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퇴장이었다. 양상민은 정당한 헤딩 경합을 한 것으로 보였지만, 어쩔 수 없이 심판의 판정에 따라야 했다. 결국 후반 20분 수원은 코너킥 상황에서 데얀에게 헤딩 선취골을 내줬다.

이후 레오를 투입한 수원은 경기 끝까지 베이징을 몰아붙였지만, 결국 승점을 얻는데 실패했다. 후반 44분 조지훈의 결정적인 슈팅도 골대 위로 살짝 빗나가 탄식을 자아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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