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리조트 40대 여성 사인은 '단순 추락사'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지난 1일 오후 6시47분께 강원 정선군 사북읍 모 리조트 콘도 4층에서 투숙했다가 숨진 A(41·여)씨의 사고원인은 단순 추락사인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려졌다.

4일 경찰은 사고현장인 콘도 객실과 난간 등의 상황 및 함께 투숙했던 B(37)씨와 다른 목격자 등에 대한 조사 결과 A씨가 남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 우발적으로 4층 콘도 난간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숨진 A씨의 부검결과에서도 단순 추락사고와 동일한 시신상태를 보여 타살의 정황은 거의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한편 숨진 A씨는 친지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춘천의 한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른 뒤 이날 근처 공원묘원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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