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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반다이코리아 에모또 요시아끼 대표, "건담, 디지몬 등 유명 I·P 기반 신작 직접 서비스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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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아크, 트리니티게임즈 등과 전략적 론칭

- 온ㆍ오프라인 아우르는 게임 서비스 선언



헤럴드경제

반다이코리아가 2015년 공격적인 게임 사업을 전개한다. 자사의 킬러 콘텐츠인 '건담'시리즈와 '디지몬시리즈'등을 기반으로 한 게임들을 서비스하면서 국내 사업을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반다이코리아는 26일 2015년 디지털사업 라인업 발표회를 개최하고 자사의 2015년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에모또 요시아끼 대표는 "3월부터 3종 타이틀을 동시에 론칭할 계획"이라며 "오랜 준비 끝에 반다이코리아가 직접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타이틀은 횡스크롤 슈팅형태의 캐주얼 게임인 'SD건담 슈터'와 온라인 액션RPG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 모바일RPG인 '디지몬소울헌터'다.

세 타이틀 모두 세계적인 인지도를 보유한 IㆍP를 바탕으로 개발돼 국내 게임시장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는 타이틀이다.

이와 관련 현장에서는 온라인게임으로 개발되는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과 모바일게임 'SD건담 슈터'간 연동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향후 세 타이틀간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게임 서비스를 목표로 할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향후 반다이코리아는 자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온ㆍ오프라인을 넘나들면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자사의 주요 상품인 '건담 프라모델'을 판매하는 매장을 비롯 전국 각지의 유통망을 동원해 쿠폰 프로모션과 같은 마케팅들을 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최근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의 매출이 급격히 상승하고 '건담 프라모델'의 매출 역시 비약적으로 상승하면서 확보한 인지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다.

에모또 요시아끼 대표는 "오랜시간동안 공을 들여 론칭 타이밍을 고민했고 3종 타이틀을 동시에 선보이기로 결정했다"며 "원작의 팬들 뿐만 아니라 신규 유저들도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은 오는 5월 OBT를, 'SD건담 슈터'는 3월 중 구글플레이 출시를, '디지몬소울헌터'는 여름경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상현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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