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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설기현, 현역 전격 은퇴…성균관대 감독대행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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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인천 설기현. 2013. 09.28. 인천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스나이퍼’ 설기현(36·인천)이 현역에서 전격 은퇴하고 성균관대 감독으로 이동한다.

설기현 매니지먼트사 ‘지쎈’은 3일 “설기현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대학 지휘봉을 잡는다”며 “성균관대 감독 직무대행으로 가게 된다. 올해 안으로 대학 정식 감독을 할 수 있는 대한축구협회 1급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2년과 2006년 등 월드컵에 두 차례 출전하며 한국 축구 전성기 중심에 섰던 설기현은 클럽 무대에서도 벨기에 1부리그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프리미어리그(1부) 사우디아라비아 1부리그를 거쳐 지난 2010년 포항을 통해 K리그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울산과 인천 등에서 지난 시즌까지 현역 생활을 이어나갔다.

지쎈 측은 “2일 선수 등록까지 마친 상태였으나 일이 갑작스럽게 이뤄졌다”며 “조만간 은퇴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기기자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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