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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현대캐피탈 충격… 처음으로 PS(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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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한전에 접전 끝 패배

女 기업은행은 단독 2위로

현대캐피탈이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전력은 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3대2(23―25 23―25 27―25 25―21 15―13)로 물리쳤다. 3경기를 남겨 놓은 현대캐피탈(승점 48)은 3위 한국전력(승점 61)과의 승점 차가 13점이 돼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됐다. 남자 프로배구는 3~4위 간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때만 단판제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여자부에선 IBK기업은행이 현대건설을 3대0(25―17 25―16 25―17)으로 완파하고 단독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여자부에서 '봄 배구'를 펼칠 세 팀은 리그 선두 한국도로공사(승점 55)와 2위 IBK기업은행, 3위 현대건설(이상 승점 50)로 확정됐다. 현재 팀당 2~3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세 팀의 순위는 바뀔 수 있다.



[장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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