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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메시도 못한 5년 연속 30골, 호날두가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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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사진)는 올 시즌 스페인 라 리가(정규리그) 전반기에 25골(14경기)을 몰아쳤다. 하지만 그는 지난 1월 한 해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FIFA(국제축구연맹) 발롱도르'를 2연패(連覇)한 뒤 눈에 띄게 득점 페이스가 떨어졌다.

2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벌어진 라 리가 25라운드 비야레알전(1대1 무승부)을 앞두고 호날두는 후반기 정규리그 7경기에서 4골에 그치고 있었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상황에서 그는 이날 후반 7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라 리가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호날두에겐 의미 있는 득점이었다. 그는 리그 30호 골로 유럽 빅 리그에서 최초로 정규리그 5시즌 연속 30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이는 라이벌 리오넬 메시(28·바르셀로나)도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이다. 메시는 지난 시즌 28골에 머물렀다.

[장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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