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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朴 대통령, 첫 기착지 쿠웨이트 도착…중동 세일즈 외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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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300]2일 사바 국왕과 정상회담…에너지, 건설·플랜트, 교통·철도,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 협력]

머니투데이

중동 4개국 순방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서울공항에서 출국 전 환송객을 향해 손흔들고 있다.박 대통령은 쿠웨이트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카타르를 차례로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2015.3.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동 4개국 순방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첫 방문국인 쿠웨이트에 도착했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쿠웨이트 방문은 8년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저녁 8시 30분쯤 전용기편으로 쿠웨이트 국제공항에 도착, 알-이브라힘 왕실부 국왕자문관, 신부남 주쿠웨이트 대사 등의 영접을 받고, 숙소로 이동했다.

박 대통령은 2일 사바 알아흐메드 알자베르 알사바 국왕과 한·쿠웨이트 정상회담과 오찬을 함께하며 에너지, 건설·플랜트, 교통·철도,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반도 정세 및 중동 평화와 안정의 촉진방안에 관해서도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한다.

정부는 특히 박 대통령 방문을 계기에 쿠웨이트가 추진하고 있는 다수의 대규모 프로젝트들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를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후에는 한-쿠웨이트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포럼에도 참석한다.

이번 중동 순방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5개 기업·기관 116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했고, 쿠웨이트에는 이 중 66명이 방문했다.

쿠웨이트시티(쿠웨이트)=김익태 기자 epp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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