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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류현진, 등 통증 회복… 내일 불펜 피칭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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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류현진(28·LA 다저스·사진)이 1일 오전(한국시각) 애리조나 글렌데일에서 진행 중인 팀 스프링캠프에서 동료와 함께 캐치볼을 하면서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지난 25일 등 통증으로 팀 훈련에서 빠진 뒤 나흘 만의 복귀였다.

그는 당시 캠프 두 번째 불펜 피칭에서 45개의 공을 던진 후 등쪽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26일 인근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은 결과 아무 이상이 발견되지 않자 따로 러닝과 스트레칭 등의 개인 훈련을 해왔다. 28일에는 물리치료를 받은 뒤 트레이너와 캐치볼을 하면서 어깨를 점검했다.

이날은 릭 허니컷 투수 코치와 스탠 콘티 수석 트레이너가 지켜보는 가운데 팀 동료와 20m 거리에서 30여개의 공을 주고받았다. 캐치볼을 끝내고선 실내 훈련장으로 이동해 러닝 등으로 땀을 흘렸다. 훈련을 마친 후엔 다른 선수와 같이 프로필 사진 촬영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류현진은 "공을 던진 후에도 몸 상태가 좋다"며 "이제 등 통증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불펜 피칭은 3일 재개할 예정이다.

[손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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