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CCTV 유명 앵커 출신 차이징
중국 곳곳 돌며 만든 다큐 인기
“베이징 스모그 최악일때 임신”
‘어머니의 이름으로….’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전직 유명 여성 앵커가 직접 스모그의 폐해를 고발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태어날 때부터 종양을 앓고 있는 자신의 딸을 위해서다. 그는 딸의 선천적인 종양이 중국의 심각한 스모그 탓이라고 믿고 있다.
유명 앵커 차이징(39)은 지난해
차이징은
하지만 2013년 10월 미국에서 딸을 출산한 탓에 ‘원정출산자’라는 거센 비판을 받고 회사를 그만뒀다. 딸은 태어나면서부터 악성 종양을 앓아 출생과 동시에 대수술을 해야했다. 차이징은 “베이징의 스모그가 최악일 당시 딸을 임신했다. 딸이 스모그 때문에 종양에 걸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명보>는 “차이징의 다큐가 공개된 지 하루도 안돼 인터넷에서 3500만번의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성연철 특파원
공식 SNS [통하니] [트위터] [미투데이] | 구독신청 [한겨레신문] [한겨레21]
Copyrights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겨레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