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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런닝맨' 멤버들, 신화-제아 꺾고 최종 우승…'5년 내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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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윤지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최종 우승을 거뒀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그룹 신화와 제국의 아이들이 출연한 '상남자 레이스'로 꾸며졌다. '런닝맨'의 송지효는 출전 멤버가 아닌 MC를 맡아, 각 6명으로 구성된 '런닝맨', 신화, 제국의 아이들 3팀의 대결로 진행됐다.

첫 경기는 진흙탕 생존 매치로, '중남자' 경기에선 '진흙탕 세수'로 힘을 얻은 유재석이 최후의 생존자가 됐다. 유난히 결렬한 경기였던 '상남자' 경기에선 더 많은 멤버가 생존한 제국의 아이들이 우승했다. '하남자' 경기에선 신화가 1점을 획득하며 세팀 모두 승점을 가져갔고, 결국 번외 경기가 펼쳐졌다. 배신 전략과 공중회전 기술의 주인공 하하가 마지막 생존자가 되면서 '런닝맨' 팀이 1승을 가져갔다.

두 번째 경기는 피구였다. 가위바위보에서 승리를 거둔 '런닝맨'팀이 부전승으로 진출했고, 이화여대 학생 3인이 각 팀의 '여왕님'으로 합류했다. 신화와 제국의 아이들 대결에선 경기 초반 신혜성의 강슛을 '여왕님'이 맞으면서 허무하게 끝났다. 남다른 협동심을 자랑하는 두 팀, 신화와 '런닝맨' 경기는 막상막하였다. 양측 멤버들은 뛰어난 운동신경과 현란한 작전을 보여줬다. 팽팽한 접전 끝에 민우가 '여왕님'을 향한 공을 막지 못해 '런닝맨' 팀이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최종 경기는 경사 오르기였다. 멤버들이 인간 사다리를 만든 후 가장 먼저 종을 치는 팀이 승리를 거두는 간단한 규칙이었지만, 도중에 수 차례 무너지는 실수가 반복되는 등 만만치 않은 경기였다. 신화가 1위를 기록했고, 제국의 아이들이 뒤를 이었다. '런닝맨'팀이 꼴찌를 기록했다. 하지만 누적된 점수에선 여전히 '런닝맨' 팀이 가장 앞섰다. 결국 마지막 '행운의 여신'까진 '런닝맨'팀의 손을 들어주며 최종 우승을 거뒀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jay@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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