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자신의 차량에 있던 휘발유를 꺼내 스스로 몸에 뿌린 뒤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A씨가 B(33)씨에게 결혼을 요구했지만 B씨가 거절하자 스스로 몸에 불을 질렀다"고 밝혔다.
B씨는 A씨와 동거했던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나타났다.
B씨는 분신을 시도하던 A씨를 말리던 중 발목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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