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롤챔스] 나진, 새 얼굴로 분위기 반전 성공...2라운드 첫 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고용준 기자] 나진이 드디어 후반기 첫 승전보를 전했다. '와치' 조재걸 '꿍' 유병준 등 기존 주전을 제외한 나진은 2경기 연속 '피넛' 윤왕호 '탱크' 박단원 등 새얼굴을 적극 기용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나진은 28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2라운드 KT와 경기서 새롭게 기용된 윤왕호 박단원이 활약하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지난 25일 SK텔레콤과 경기는 1-2로 패했지만 새로운 선수들이 분전으로 거둔 승리라 의미있는 시즌 4승째를 챙겼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신예 '피넛' 윤왕호와 '레인'에서 '탱크'로 소환사명을 바꾼 박단원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윤왕호는 자르반4세와 렉사이로 전 라인을 흔들었고, 박단원은 카서스의 진혼곡으로 힘을 보태면서 2-0 승리에 일조했다.

두 신예의 활약에 발맞춰 나진의 선배들도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오는데 앞장섰다. '듀크' 이호성은 1세트에서는 이색적으로 이렐리아를 선택해 6킬 4어시스트로 MVP까지 거머쥐었다. 이호성은 2세트에서는 마오카이로 팀 전체의 방패 역할을 수행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뀨' 오규민은 1, 2세트 모두 하단에서 상대 듀오를 압도하면서 새롭게 합류한 신예들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scrapper@osen.co.kr

[요지경세상 펀&펀][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