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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박근혜 대통령 규탄 전단 또…진보단체 행진 중 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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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최근 서울 도심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규탄하는 내용의 전단이 잇따라 뿌려진 가운데 진보단체 도심 행진 중 또 살포됐다.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시민들' 회원들은 28일 오후 4시께 서울 중구 한국은행 맞은편 건물 옥상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규탄하는 내용의 전단을 뿌렸다.

'국민은 호갱'이라고 적힌 전단에는 '연말정산 폭탄!! 담뱃세·주민세·자동차세 인상!' '재벌대기업 법인세는 인하'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전단은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민주파괴 민생파탄 평화위협 범국민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박근혜는 물러나라' 플래카드를 들고 시청으로 행진하는 도중 뿌려졌다. 살포된 전단지의 양은 약 4000부 가량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25일 청와대와 신촌 로터리, 26일 강남대로, 27일 명동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의 전단이 뿌려졌다.

계속된 전단 살포에 경찰은 전단이 뿌려진 장소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를 토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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