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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TF다시보기] 유해진-손호준, '차줌마' 없는 하늘 아래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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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엄마, 어서와' '삼시세끼-어촌편'에서 유해진과 손호준이 차승원 없는 만재도 생활에 도전했다. / tvN 방송 화면 캡처


멋들어진 음식 없으면 어때? '정'은 그대로

'차줌마' 차승원이 없는 '삼시세끼'? 수려한 음식이 없어지면서 '앙꼬 없는 찐빵'이 되나 싶었지만 유해진 손호준 그리고 귀여운 동물 친구들 산체 벌이가 그리는 재미도 또 다른 맛을 냈다.

27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에서 차승원은 딸의 생일을 챙기기 위해 잠시 만재도를 떠났다.

그는 남아 있어야할 유해진 손호준을 위해 겉절이를 해놓는 등 이들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손호준에겐 조리법을 알려주며 잠시 자리를 비우는 상황에 불안함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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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퍼도 맛있어' 유해진과 손호준은 어설픈 음식을 나눠 먹으며 소탈한 매력을 발산했다. / tvN 방송 화면 캡처


하지만 유해진과 손호준은 오히려 여유롭게 만재도 생활을 즐기기 시작했다. 평소 '차 엄마'가 해주던 멋진 음식들은 없었지만 이들의 생활에는 여유가 넘쳤다. "하고 싶은 대로 해보자"며 꿀같은 낮잠에 빠지기도 했다. 산체와 벌이의 재롱을 보며 이들은 웃었다.

유해진은 회를 떴고 손호준은 초고추장을 만들면서 역할 분담도 철저했다. 함께 보내는 시간도 이들의 대화도 소박하고 크게 불편함은 없었다. 서툰 음식도 웃음으로 승화됐다.

두 사람이 함께 남겨지니 대화도 술술 오갔다. 손호준은 낯을 가리는 자신의 성격을 토로했고 유해진은 그를 격려하며 선배의 든든함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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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납시오' 차승원은 다시 만재도로 들어가면서 추성훈을 데리고 들어와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 tvN 방송 화면 캡처


다음 날 아침 역시도 느즈막히 일어난 이들은 찬밥을 김치와 볶아 맛있게 나눠 먹었다. 그럼에도 차승원은 이들을 걱정하며 전화로 안부를 물으며 자상한 면모를 발휘했다. 그러나 리더 겪으로 '삼시세끼-어촌편'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차승원이 없었지만 잔잔하게 또 다른 재미가 발견된 셈이다.

다음 주 예고에서는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함께 만재도로 돌아온 차승원이 도착하자 마자 잔소리를 퍼부어 웃음을 예고했다. 한 번의 자유 후 다시 찾아온 차승원의 잔소리가 반가운 동시에 또 다시 순해진 유해진 손호준이 또 재미 포인트가 됐다.

[더팩트ㅣ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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