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알자지라 방송 기자 그레스트와 이집트계 캐나다인 모하메드 파미, 이집트인 모하메드 바헤르 등은 테러 관련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카타르 소재 알자지라 방송은 이날 "파미와 바헤르가 자유를 얻을 때까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년여 동안 복역한 그레스트의 석방은 압델 파타 엘 시시 이집트 대통령의 승인과 카이로 주재 호주 대사관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엘 시시 대통령은 지난해 통과한 법안에 따라 이집트 국가안보의 이익이 되면 외국인 피고인 또는 재소자를 추방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다.
알자지라 방송은 그레스트가 키프로스로 가는 항공기를 탑승했다고 전했다.
chchtan798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