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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테슬라 ‘모델 S P85D’, 페라리만큼 빠른 가속력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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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잇 김준혁]테슬라 모터스의 전기자동차 테슬라 모델 S의 고성능 버전 '모델 S P85D'의 퍼포먼스 스펙이 공개됐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모터스 CEO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힌 모델 S P85D의 시속 60마일(약 96km/h) 가속시간은 3.1초다. 이는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의 100km/h 가속시간 3.1초와 비슷한 수준이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하는 하이퍼카 페라리 '라페라리'나 맥라렌 'P1'의 3초대 100km/h 가속력과도 견줄 수 있는 성능이다.
테슬라 모델 S P85D의 가속성능은 이전 모델인 테슬라 모델 S보다 0.1초보다 빨라진 것이다. 페라리와 견줄 수 있는 가속성능을 지닌 만큼 모델 S P85D의 성능은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전세계 모든 세단 중에서 가장 빠른 수치다. 테슬라 모델 S P85D의 이와 같은 가속성능 향상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개선해 완성됐다.
에론 머스크는 가속성능 공개 외에도 트위터를 통해 듀얼 모터 시스템을 사용해 네 바퀴를 굴리는 P85D가 눈길에서 탁월한 접지력을 만들어내며, 속도 향상은 이에 따른 부가적인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모델 S P85D의 최고속도에 대해서는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691마력의 최고출력으로 미뤄 짐작했을 때 250km/h까지는 충분히 가속할 수 있고, 최대 주행 거리는 407km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디어잇

김준혁 기자innova33@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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