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생명보험협회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14개 회원사가 사고기 탑승자 유가족들의 185개 보험증권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했다고 전했습니다.
보험업체들은 MH370편 실종을 예외적인 사고로 규정해 사고 당시인 작년 3월부터 탑승자 사망 확인절차를 밟지 않고 유족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했습니다.
MH370편은 지난해 3월8일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쿠알라룸푸르에서 베이징으로 비행하다 통신 두절과 함께 사라져 항공 사상 최악의 미스터리 가운데 하나로 기록됐습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사고 직후 호주 등 국제사회의 지원 아래 다각적인 조사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결과도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호선 기자 netcrui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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