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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박정현, '나가수3' 첫 경연 1위..'편집' 이수는 2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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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정선 기자] 가수 박정현이 '나는 가수다3' 첫 경연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박정현은 30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에서 경연 순위 1위에 올랐다.

3위는 양파, 4위 하동균, 5위는 소찬휘였다. 그리고 6위와 7위는 효린, 스윗소로우였다. 또한 이날 순위는 탈락자 선정이 아닌 선호도 조사였다. 녹화에 참여했으나 편집된 이수는 이름이 호명되지 않은 2위였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첫 주자로 나서 4집 앨범 수록곡 '미장원에서'를 열창했다. 이 노래는 박정현이 꼽은 자신의 대표곡. 박정현은 무대에 오르기 전 "듣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되는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렇게 조명이 비추고 박정현은 차분히 열창을 시작했다. 슬픈 가사와 어우러진 박정현의 음색, 감정, 흠 잡을 데 없는 라이브가 순식간에 청중들의 시선을 모았다. 박정현의 노래가 극을 향해 달리자 일부 청중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경연 가수들 또한 양파의 무대를 집중하며 감상했다.

이어 효린, 하동균, 스윗소로우, 소찬휘, 양파가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이들 모두 최선의 열창을 보여줬다. 각기 다른 장르, 각기 다른 음색임에도 청중들으나 이들 모두에게 박수를 보냈다.

아쉬웠던 것은 이날 2위였던 이수의 무대가 편집됐다는 사실이다. 이수는 경연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나 끝내 전파를 타지 않았다. 이수의 모습은 마지막 경연 결과 발표 때에도 깔끔하게 편집된 모습이었다.

한편, '나는 가수다3'는 MC를 맡은 박정현을 비롯해 소찬휘, 양파, 하동균, 스윗소로우, 효린(씨스타)까지 6명의 가수가 참여한다.

mewolong@osen.co.kr

<사진> '나는 가수다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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