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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이청용은 뜨거운 감자...볼턴 감독 "많은 것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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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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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원더러스의 이적시장은 이청용의 이적에 달렸다."

이청용(26, 볼턴)의 이적설에 영국 현지 언론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30일, 영국 지역지 '볼턴 뉴스'는 위 제목으로 이청용의 이적 여부에 포커스를 맞췄다.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볼턴은 27라운드까지 16위(9승 6무 12패)를 기록하고 있다. 만족하지 못할 성적인 만큼 더 많은 선수를 데려 오고 싶어하는 닐 레넌 감독이다. 그는 '볼턴뉴스'와의 인터뷰서 "몇몇 선수(의 이적여부)에 대해 문의했다"며 당장이라도 여러 선수들을 사들일 계획이 있으나 "현재 자금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모른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관련한 핫 이슈는 다름 아닌 이청용이었다. 레넌 감독은 "많은 것들이 전적으로 이청용 이적건에 달려 있다(At lot hinges on whether the Chungy deal). 제안이 오면 검토할 수 있고,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청용은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만료다. 따라서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볼턴 입장에서 이번 겨울 이적시장은 이청용을 이적료를 받고 떠나보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유력하게 거론됐던 행선지 크리스탈팰리스가 조던 머치를 영입해 이적설이 수그러들었지만, 레넌 감독은 여전히 이적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그는 "제안은 없었지만, 관심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한편, 크리스탈팰리스 외에도 이탈리아 세리에A의 피오렌티나 또한 이청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풋볼] 왕찬욱 기자 reporter_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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