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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해피투게더 김정남 하루 22시간씩 게임해 …“어떤 게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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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우 인턴기자] 김정남이 터보를 그만두고 하루 종일 게임만 했다고 밝혔다.

29일 방영된 KBS 2TV ’해피투게더 3‘는 ‘새내기 특집’으로 꾸며졌다. 각 분야에서 신성처럼 등장해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들이 게스트로 출연한 것.

이에 예능계의 블루칩 서장훈, 해설 새내기인 전국가대표 빙속 선수 이규혁, 데뷔 19년만의 첫 수상인 최정윤, 18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해동새내기’ 김정남과 가요 차트를 싹쓸이하고 있는 가수새내기 EXID의 하니가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정남은 과거 터보를 그만둔 후 생활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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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은 “터보를 그만두고, 생활고는 없었다. 그냥 없을 때는 없는 대로 살았다”며 “그냥 게임을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에 22시간씩 게임을 했다. 어느새 보니까 게임 내에서 1등을 하고 있더라”, “잠도 침대에서 안 잤다. 책상 위에서 2시간 정도 잤다. 그래서 부모님이 걱정이 많으셨다”고 당시 생활을 언급했다.

김정남은 이어 “요즘 어머니가 제가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매일 우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정남이 터보를 탈퇴하고 한 게임이 무엇인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정남이 한 게임이 언급되지 않았다. 하지만 26일 방송된 힐링캠프에서는 그 단서를 찾을만한 발언이 등장했다.

방송에서 게임에 열중하던 때를 털어놓던 김정남이 ‘뒤에 2000명’, ‘날개’, ‘나보다 먼저 날면 길드 제명’ 등의 내용을 언급한 것.

이는 엔씨 소프트사의 인기작 ‘아이온’에서 사용되는 용어들이다.

이에 아이온을 즐기는 네티즌들은 방송내용을 언급하며 “김정남이 한 게임이 엔씨의 ‘아이온’이 아니냐”며 반가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ks00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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