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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강남1970’, 개봉 9일만에 150만 눈앞..이민호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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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경주 기자] 영화 ‘강남 1970’(감독 유하)이 개봉 9일 만에 150만 관객을 눈앞에 두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강남 1970’은 지난 29일 하루 동안 7만 5,50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36만 5,517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강남 1970’은 개봉한지 9일(1월 21일 개봉) 만에 150만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상당히 빠른 속도.

이와 같은 흥행에는 처음으로 스크린 주연에 도전한 이민호의 역할이 컸다는 평. 이민호는 ‘강남 1970’에서 땅에 대한 욕망으로 가득 찬 종대 역을 맡아 그간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변신을 시도해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와 배신을 그린 영화로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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