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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조총령 중앙본부 낙찰가 2배에 거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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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중앙본부의 토지와 건물이 최초 낙찰가의 2배인 44억엔(406억7712만원)에 거래됐다고 29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다카마쓰(高松)의 부동산회사 마루나카 홀딩스는 22억엔(한화 203억3856만원)에 낙찰받은 조총련 토지와 건물을 44억엔에 야마가타(山形)현 사카타(酒田)의 부동산 회사 ‘그린 포리스트’에 넘기기로 28일 계약했다.

이 계약은 마루나카 전 사장과 친한 야마우치 도시오(山?俊夫) 전 참의원 의원이 운영하는 부동산 회사의 중개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 포리스트’는 이미 마루나카에 대금을 지불하고 법무국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총련은 그린 포리스트와 임대 계약을 맺고 본부를 계속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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