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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철권7 론칭', 명성만큼 화려했다…대전액션 레전드의 '귀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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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장용준 기자]명성 높은 대전액션게임 '철권' 시리즈가 다시 돌아왔다. 일본 반다이남코 게임즈가 개발해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열렬한 성원을 받아온 '철권'은 오는 3월 일곱 번째 버전을 선보이게 된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도 개최됐다. 국내 유통사 케이엠복스는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아레나에서 '철권7'의 론칭쇼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름 높은 연예인 및 모델은 물론이고 '철권' 시리즈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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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눈에 띈 것은 역시 '철권7' 론칭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유명 연예인들이었다. 가장 먼저 펼쳐진 포토월 행사에는 강예원, 남규리, 정겨운, 박현빈, 달샤벳, 나인뮤지스, 소녀시대 효연, 유승옥, 윤수현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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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스타들은 저마다 화려한 포즈를 취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강예원, 나인뮤지스, 달샤벳 등은 오로지 자태만으로도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쏟아지는 감탄을 이끌어냈다.

연예인들이 모인 자리에 축하 공연도 빠질 수 없었다. 특히 나인뮤지스는 신곡 '드라마' 무대를 선사했다. 몸매를 강조한 의상과 이를 통한 화려한 안무는 론칭쇼를 장악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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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도 히트곡 'B.B.B'와 '미스터 뱅뱅'의 무대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관객들은 멤버들의 육감적인 몸짓에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달샤벳은 무대 이후 "철권에는 멋진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해 좋다. '철권' 시리즈 20주년도 정말 축하한다"라며 참석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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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7'의 홍보모델로 발탁된 유승옥의 활약도 돋보였다. 유승옥은 포토월 행사에 참석함은 물론이고 게임쇼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튬플레이까지 선보였다. 그가 선택한 캐릭터는 이번 '철권7'에 새롭게 등장한 카타리나 아우베스. 운동을 통해 다져진 그의 몸매는 노출 많은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밖에도 '철권' 마니아들을 위한 코너가 즐비했다. 특히 반다이남코 게임즈의 '철권7' 개발진은 직접 행사에 참석해 향후 개발 방향을 밝혔다. 개발진 측은 "현재 막바지 작업 중인 '철권7'은 특별하다. 격투 대전의 진수를 선사하기 위해 콘솔게임 최초로 온라인 대전도 가능하도록 만들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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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말미에는 철권 리그인 '테켄 크래쉬 리턴즈'의 시합 일부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는 유명 프로게이머들이 출전했으며, 모든 과정은 스포TV를 통해 생중계돼 '철권' 마니아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다. 선수들은 아직 콘텐츠가 다 공개되지도 않는 '철권7'을 플레이하며 다양하면서도 화려한 테크닉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철권' 시리즈는 그 두 배인 20주년을 맞이했다. 시간의 흐름만큼 게임 내에서도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 "철권이 이제 성년이 됐다"라는 진행자의 멘트처럼 이번 론칭쇼는 게이머들의 기대를 충족시킬만한 풍성한 콘텐츠로 꾸며지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장용준 기자 game@stoo.com
사진=이영훈 기자 rok6658@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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