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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아시안컵축구> 호주 주전 수비수 프라니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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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뉴캐슬<호주>=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한국과 아시안컵 결승에서 맞붙을 호주 축구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가 다리를 다쳤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호주 감독은 27일 아랍에미리트와의 2015 호주 아시안컵 준결승전이 끝난 뒤 오른쪽 풀백 이반 프라니치(토르페도 모스크바)가 사타구니를 다쳤다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프라니치의 상태를 지켜봐야 하며 현재로서는 한국과의 결승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 경기는 토너먼트 결승전"이라며 "프라니치가 다리를 절단해야 하지 않는 한 출전의지를 꺾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니치는 이날 준결승전까지 5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한 주전으로 호주의 공격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

그는 이날도 빈번한 오버래핑으로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매튜 레키(잉골슈타트), 로비 크루스(레버쿠젠)와 위협적 장면을 여러 차례 연출했다.

프라니치는 이날 경기 후반에 다쳤으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한 탓에 풀타임을 뛰었다.

한국과 호주는 오는 31일 오후 6시(한국시간)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ja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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