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 "박태환, 도핑 이상 없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이 도핑테스트 양성반응을 보여 파문이 일고 있다. (뉴스1 DB)/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대회 기간 중 실시한 박태환(25·인천시청)의 도핑테스트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박태환은 대회기간이었던 2014년 9월21일(남자 자유형 200m), 23일(남자 자유형 400m), 25일(남자 자유형 100m) 경기에 출전한 뒤 모두 3차례에 걸쳐 도핑테스트를 받았고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다.

인천 아시안게임의 도핑테스트는 세계반도핑기구(WADA)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규정에 근거, 도핑대상을 선정하고 경기 직후 선수들에게 검사시료를 채취했다. 이어 WADA의 인증기관인 KIST가 시료를 정밀분석해 대회 주관기관인 OCA에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이미 OCA가 발표한 대로 인천아시안게임 도핑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건수는 모두 7건이며 이 가운데 박태환 선수가 포함되지 않았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며 " 일부 언론에서 인천아시안게임의 도핑체계를 문제삼은 것은 극히 주관적인 개인의 견해를 인용한 것으로 OCA를 비롯한 국제스포츠기구와 대회 전체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측면에서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yjra@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