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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대 개편 '진짜사나이', 시즌2 성공 '모 아니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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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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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정선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가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간다. 모든 멤버들이 새롭게 바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

MBC 관계자는 27일 OSEN에 "박건형과 케이윌이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을 제외하고도 모든 멤버가 하차를 논의 중이다. 이와 동시에 정겨운, 샘 오취리가 새롭게 합류하며 한상진, 이규한 등이 출연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이처럼 '진짜 사나이'는 같은 간판만 유치한 채 멤버들을 모두 새롭게 단장, 완전히 새로운 '진짜 사나이' 시즌 2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전성기를 지나친 '진짜 사나이'가 다시 과거의 인기를 찾아보려하는 의도이기도 하다.

이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은 양극으로 갈리고 있다. 새 멤버들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는 쪽과 '진짜 사나이' 기획 자체의 익숙함을 탓하는 쪽이 나뉜 상태다. 성공이든 아니든 모 아니면 도라는 것.

그동안 신병 입대의 형식으로 멤버들이 조금씩 바뀐데 반해, 이번엔 전면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제작진이 시즌 2로 이를 정의내린 가운데, 일부 네티즌은 '진짜 사나이'의 재미가 다시 살아날 것이란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진짜 사나이'가 결국 군대 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릴 수밖에 없고, 많은 멤버들이 거쳐간 만큼 새로울 것이 없다는 일부 의견도 있다. 게다가 종종 진정성 논란이 불거지는 '진짜 사나이' 이기에 이러한 의견은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진짜 사나이'는 현재 '여군특집'으로 이른바 대박을 내고 있는 상황. 그렇기에 새롭게 단장한 시즌 2에도 많은 관심이 쏠려있다. 기대도 우려도 많은 만큼 시즌 2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진짜 사나이' 시즌 2는 오는 2월 중 출범할 예정이다.

mewol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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