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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냉장고 안 식품 관리법…채소, 마르거나 시들었다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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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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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안 식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법은 뭘까? 최근 미국의 폭스 뉴스는 ‘냉장고 안 식품 관리법’을 소개했다.

1. 고기

고기는 유통기한이 중요하며 모양이나 냄새, 맛이 괜찮다고 해도 위험할 수 있다. 스테이크나 붉은 육류는 포장지에 쓰인 날짜보다 4일 이상 지나면 먹지 않는 게 좋다. 냉동육은 좀 더 오래갈 수 있으나 절대로 해동시켰다가 다시 냉동시켜서는 안 된다.

2. 채소

채소는 약간 마르거나 시들기 시작했더라도 살짝 데치거나 국물 요리를 만들 때 사용하면 먹을 수 있다. 과일이나 채소는 한번에 3~5일치 정도만 사야 돈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

3. 생선

신선한 생선을 먹으려면 냉장고에는 하루 이틀 이상 보관해선 안 된다. 음식점에서 먹다 남겨 싸온 생선 요리는 3~4일 둘 수도 있지만 먹기 전에 반드시 뜨거운 열에 데워야 한다. 생선은 냄새가 나는 것이 당연하지만 이 냄새가 너무 강해지면 먹지 않아야 한다.

4. 달걀

사람들은 달걀을 실제보다 더 빨리 못 먹게 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구입한 뒤 5주일간은 먹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이상이 되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5. 우유

우유는 가장 맛있을 때가 지났는지 아닌지 즉시 알 수 있는 음식으로 시큼한 맛이 나면 상한 것이다. 냄새가 확실하지 않다면 덩어리나 막이 생겼는지를 살펴 농도가 다르게 보이면 그만 먹어야 한다. 요구르트는 유통기한이 지나도 며칠은 먹을 수 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향이나 영양소가 없어지므로 먹을 필요도 없어진다. 치즈와 버터는 오래 보관이 가능하지만 한 달이 되기 전에는 먹는 게 좋다.

6. 냉동식품

냉동식품이기 때문에 식품이 마른 것은 안전과는 별 관계가 없다. 하지만 음식의 맛과 품질은 다소 다르다. 너무 오래 냉동시키면 식품에서 수분이 달아나서 맛이 없어지 해동시키는 과정에서 향도 덜해지고 색깔도 변하기 때문이다. 오래 냉동시켜 퍼석해진 고기는 그 부분만 잘라내고 요리하면 된다. 바싹 마른 아이스크림은 긁어내고 먹으면 된다.

7. 곰팡이 핀 음식

치즈 같은 것은 한 조각 잘라내고 먹으면 된다. 하지만 음식 대부분에 곰팡이가 피어 있다면 즉시 버려야 하며 특히 고기라면 망설이지 말고 버리는 것이 좋다. 빵, 잼, 요구르트, 견과류, 반 조리 식품 남은 것 등도 잘 살펴야 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냉장고 안 식품 관리법’ [사진 중앙포토]

▶기자 블로그 http://blog.joins.com/center/v2010/power_reporter.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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