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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빛나거나' 오연서, 남장한 채로 장혁과 재회 '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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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서정 기자]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오연서와 장혁이 5년 만에 드디어 재회했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 3회분에서는 신율(오연서 분)과 왕소(장혁 분)가 5년 만에 재회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신율은 남장을 하고 시장을 둘러봤다. 그러던 중 노비를 파는 곳에 다다랐다. 그곳엔 왕소도 있었고 신율은 주변을 살피던 중 왕소와 눈이 마주쳤다.

신율은 왕소에게 다가가 눈을 마주했지만 왕소는 남장한 신율을 알아보지 못했다. 신율은 왕소에게 "괜찮은데 나이가 몇이냐"고 장난치며 물었다. 이어 왕소의 이곳 저곳을 만지며 "가슴도 두껍고 엉덩이도 탄탄하고 한 번 돌아보아라. 마음에 든다. 내가 널 사고 싶은데 얼마면 되겠냐"고 당돌하게 말했다.

이에 왕소는 "나는 너가 사고 싶다고 해서 살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이미 주인이 있다"고 했고 신율은 크게 충격을 받았다.

신율은 왕소에게 "너의 주인에게서 널 사겠다"고 패기 있게 말했고 왕소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에 "기억력이 아주 안좋다"고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날렸다. 이어 왕소가 돌아가려고 하던 때 신율이 말과 부딪힐 위기에 처한 걸 목격, 왕소가 신율을 구했고 신율은 그런 왕소를 지그시 바라보며 볼을 만져 왕소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불운한 황자 왕소가 우연히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때문에 죽음을 마주해야 했던 발해의 공주 신율을 만나, ‘하룻밤 결혼’이라는 인연을 맺게 된 이후 벌어지는 두 사람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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