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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레버쿠젠 "우리의 템포드리블러 손흥민, 결승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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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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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를 27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 무대에 올려놓은 손흥민의 기쁨은 곧 그의 소속팀 레버쿠젠의 기쁨이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은 26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한국이 이라크를 2-0으로 제압한 뒤 공식 트위터를 통해 "축하합니다, 우리의 템포 드리블러 손흥민이 이라크전 승리로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라고 축하 글을 남겼다.

레버쿠젠 구단은 트위터에 한국이 골을 넣을 때마다 알림 글을 남기는 등 손흥민이 출전한 아시안컵 준결승전에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이라크전에 선발 출전해 비록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역습을 이끄는 등 공격의 첨병 역할을 했다.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는 2골을 넣어 대표팀의 승리를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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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완지시티 구단 트위터)



기성용이 뛰고 있는 스완지시티 역시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기성용의 결승 진출을 축하하는 글과 사진을 남겼다.

기성용은 슈틸리케호의 주장을 맡아 연장전을 치른 8강전까지 4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캡틴'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 대회 기간 내내 '탈아시아급' 패스 능력을 선보이며 한국의 결승 진출을 이끈 일등공신이다.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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