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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지구에서 보낸 데이터로 ‘우주 3D프린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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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피자를 출력할 수 있는 3D프린터를 생산하는 기업에 투자를 하는 등 우주 공간에서의 3D프린터 도입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던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지구에서 3D프린터 출력 데이터를 전송, 해당 데이터를 이용해 우주에서 출력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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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력은 국제우주정거장 ISS에 설치된 3D프린터인 메이드인스페이스(Made In Space)의 제로G프린터(Zero-G Printer)를 이용한 것. 소켓 렌치 출력 데이터를 캐드로 작업한 다음 완성된 데이터를 우주로 전송했다. 데이터를 받은 제로G 프린터가 소켓 렌치를 출력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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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는 올해 9월 3D프린터를 국제우주정거장에 배치해 명찰을 만들어 우주공간에서 처음으로 3D프린터 출력에 성공한 바 있다. 이후에도 20여 개 가량 물건을 우주공간에서 출력했다. 다만 이들 3D프린팅 제품은 모두 보급선을 통해 사전에 전달한 데이터를 이용한 것이다. 지구에서 전송한 출력 데이터를 이용해 우주에서 출력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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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기자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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