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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배우 정호근 신내림 "정릉 자택에 신당 차려" 배우 활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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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 연예뉴스팀] 배우 정호근 신내림 "정릉 자택에 신당 차려" 배우 활동은?

배우 정호근 신내림

배우 정호근(50)이 무속인이 됐다는 소식이 화제다.

월간 여성지 스타일러 주부생활 2015년 1월호 인터뷰에 따르면 정호근은 "지난 9월 한달여 동안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무속인이 되기 위해 계룡산, 태백산, 일월산, 인왕산 등 산 6곳과 백마강, 한 곳의 물을 밟았다. 이는 신의 제자가 되겠다고 신고하는 의식으로, 인왕산 국사당에 가서 문고(무당의 증서)를 받았고 3일 후 11월 14일, 음력 윤달 9월 22일에 내림을 받았다"고 신내림 의식 과정을 설명했다.

정호근은 "정릉 자택에 신당을 차렸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무속인으로서 사람들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무속인이었던 할머니 영향인지 정신세계에 관심이 많아 관련 서적을 많이 읽었고 무속에 대해 편견 없이 살아왔다. 배우로서 혹 불이익이 생길 수 있지만 개의치 않는다"며 앞으로 배우와 무속인의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호근은 평소에도 직감과 예지력이 뛰어나 동료들에게서 신기 있다는 소릴 많이 들었으며, 세 자녀의 아버지로 과거 두 아이를 잃은 아픔을 겪은 이후 정신세계에 예전보다 더 깊이 관심을 갖게 됐다.

특히 정호근은 마음이 어지럽거나 편치 않을 때면 절이나 암자를 찾아 마음을 다스려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정호근 신내림,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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