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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크리스마스 이브에 서태지 집에 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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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서태지 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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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맞아 서태지가 팬들을 평창동 자택으로 초대한다.

서태지의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는 공식 홈페이지 서태지닷컴을 통해 오는 24일 '2014 메리 크리스말로윈~ 콰이어트 나이트 나쁜 산타를 찾아라, 평창동 원정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22일 정오부터 시작해 오는 23일 정오까지 서태지닷컴을 통해 응모가 가능하며, 선착순 300명에게 기회가 돌아간다. 당첨자는 오는 23일 오후 8시 서태지닷컴에 공지된다.

행운의 주인공 300명은 엄격한 팬 인증 절차를 거쳐 선발될 예정이다. 공식 사이트인 서태지닷컴 정회원이어야 하며 이 밖에도 몇 가지 인증 절차가 있다.

이번 이벤트는 재치 넘치는 '극한 조건'을 함께 제시해 눈길을 모은다. '평창동은 서울의 극한지대다. 서울시내 보다 평균 2도가 낮다는 것을 명심하라' '평창동으로 가는 길은 험준한 산세와 히말라야 급 경사도를 자랑한다. 하이힐 따위는 던져 버려라' '평창동은 북한산에서 몰아치는 칼바람에 살을 에고 뼈를 깎는 곳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와 같은 멘트들은 평창동의 혹한을 딛고 서태지와 함께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낼 주인공이 누가 될지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이벤트는 5년이라는 긴 공백에도 변함없는 사랑으로 응원해주고 있는 열혈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 데뷔 때부터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서태지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찾아온 팬들과는 어떤 즐거운 추억을 쌓게 될지도 이번 이벤트의 핵심 포인트로 꼽힌다.

올해 5년만에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를 발표한 서태지는 지금까지 대중가요사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음악이라는 평단과 대중의 극찬을 받으며 대중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선공개곡 '소격동'과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은 음원차트 10개 차트 올킬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서태지 9집은 지난 이달 초 미국 빌보드가 뽑은 '2014년 올해의 노래들'에 '소격동'을 올린 데 이어, 음악 웹진 '이즘'이 꼽은 올해의 10대 명반을 비롯한 일간지, 온라인 매체 등에서 극찬을 받고 있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30일과 31일 양일 간 개최하는 전국투어 서울 공연으로 한해를 마무리한다.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광주, 대구, 부산 팬들과 만난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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