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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아이폰6, 펄펄 끓는 코카콜라 속에 풍덩···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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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이유 없이 펄펄 끓는 코카콜라 속에 아이폰6를 집어넣는 영상이 누리꾼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7일 유튜브에는 ‘당신의 아이폰6를 끓는 코카콜라 속에 넣지 마세요’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테크렉스’라는 ID를 사용하는 한 해외 누리꾼은 “새 아이폰6를 끓는 코카콜라 속에 떨어뜨려야겠다고 결심했다”며 “결과는 집 안에서 타는 냄새가 2시간 이상 지속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집에서는 이런 실험을 하지 말라”고 조언하면서 “영상을 즐겁게 봐달라”고 덧붙였다.

영상을 보면 이 누리꾼은 코카콜라를 냄비에 넣고 팔팔 끓이기 시작한다. 곧이어 아이폰6를 동영상 모드로 바꾼 뒤 끓는 코카콜라 속에 빠뜨린다. 아이폰은 뜨거운 코카콜라 속에 잠기자 ‘경고’ 메시지를 표시한다. 하지만 곧이어 전원이 꺼지고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폭발이 일어난다.



새까맣게 타버린 아이폰6를 칼로 긁어내자 애플 로고가 다시 드러난다. 그러나 아이폰6는 모두가 예상한대로 전원이 켜지지 않는다.

유튜브에는 아이폰6를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거나 전자레인지에 가열하는 등 ‘파괴 테스트’ 영상이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다. 이러한 실험들은 별 이유 없이 호기심만으로 이뤄지는 것 같다고 영국 매체 미러 등이 전했다.

누리꾼들은 “멋지네요” “탄 냄새 엄청 났겠는데요” “왜 새 핸드폰을 망가뜨리는 건가요?” “좀 망가뜨리면 어때요. 재미있네요” 등 다야한 반응을 보였다.

22일 현재 이 영상은 173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윤정 기자 yy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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