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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LG, 'LTE 태블릿' 33만원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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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없이 인터넷 접속 LG유플러스 통해 국내 출시 [비즈니스워치] 임일곤 기자 igon@bizwatch.co.kr

LG전자가 LTE 통신 기술을 탑재한 태블릿PC를 30만원대에 내놓는다.

22일 LG전자는 LTE 태블릿 ‘LG G패드8.0 LTE’를 LG유플러스를 통해 오는 24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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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치 화면 크기의 이 제품은 출고가가 33만원으로 책정됐다. LTE 통신모듈을 탑재해 와이파이(무선인터넷)가 없는 환경에서도 데이터망을 통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이러한 LTE 버전 태블릿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LG전자는 이미 미국, 유럽 등의 주요 이동통신사를 통해 LTE 버전 ‘G패드’를 판매하고 있다.

‘G패드8.0 LTE’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태블릿에서 전화 수신과 문자 수신, 답장이 가능한 ‘Q페어 2.0’ 기능이 제공된다. 최대 4명의 사용자가 다르게 설정 가능한 노크 패턴으로 화면을 켜는 동시에 잠금 해제할 수 있는 보안솔루션 ‘노크코드’와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손을 펴고 주먹을 쥐면 3초 후에 자동 촬영되는 ‘셀피카메라’도 지원된다. 태블릿 화면을 상하로 나눠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듀얼윈도우’도 탑재했다.

기존 LG유플러스 스마트폰 가입자가 24개월 약정으로 월 1만원을 추가 지불하면, 무료 ‘G패드8.0 LTE’ 태블릿 기기와 월 500MB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 받는다. ‘LTE8 무한대’ 요금 가입자는 자신이 쓰고 있는 스마트폰 데이터를 하루 최대 2GB까지 태블릿과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다.

조성하 LG전자 MC한국영업FD(Function Division) 부사장은 “이번 제품은합리적인 가격에 LTE 데이터 사용 기능까지 갖췄다. 내년에도 태블릿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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