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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단독] 강하늘, "잘된 건 형들 덕.." 매니저들에 '거액 보너스'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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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배우 강하늘이 자신의 성과를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 돌렸다.

지난 20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강하늘은 최근 저녁 자리에서 매니저들에게 '봉투'를 돌렸다.

그 봉투에는 각각 몇 백만원 단위의 돈이 들어 있었고, 이를 받은 다섯 여명의 매니저들은 깜짝 놀랐다고.

관계자는 "강하늘이 자기가 잘 될 수 있었던 것은 '다 형들 덕분'이라고 하면서 매니저들 각자를 챙겼다더라. 사실 잘 돼도 이렇게 주위를 잊지 않는 친구들은 많이 없다"라며 "연예인들, 특히 강하늘처럼 주위에서 칭찬을 많이 받는 배우들은 보통 자신이 해낸 성과에 더 집중하는 편인데, 강하늘은 오히려 주위에 그 공을 돌렸다고 한다"라고 귀띔했다.

생각지 못한 선물을 받은 매니저들은 물질적인 것보다도 강하늘의 마음 자체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연예계에서는 성공과 함께 소속사 분쟁을 일으키는 등의 사례도 종종 있는 일이기에 이런 일은 업계 관계자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는 훈훈한 미담이기도 하다.

그런가하면 이미 강하늘의 인간적인 면모는 관계자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하다. 바쁜 촬영 스케줄에도 영화 '스물'에서 함께한 동료 배우인 김우빈과의 의리를 위해 VIP시사회를 찾았으며, 예능프로그램 촬영과 종방연이 겹친 지난 20일에는 짬을 내 업계 관계자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 노래만 부르고 간 것이 아니라 재치 있는 말솜씨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강하늘은 '미생'에서 명문대 출신 신입사원 장백기 역을 맡아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호평 받았다. 내달 9일부터는 연극 '해롤드&모드'로 무대에 선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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