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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수도권 주변서 자녀와 눈썰매 즐길만 곳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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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크리스마스나 겨울방학 때 자녀와 함께 수도권 주변에서 눈썰매를 편하게 즐길만한 곳은 어디일까.

22일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주변 눈썰매장들이 지난달부터 개장하기 시작해 가족 나들이하기에 적합한 곳이 여러 군데 있으며 한나절에 다녀올 수 있는 서울 도심에 문을 연 눈썰매장도 있다.

가평 사계절썰매장은 지난달 29일 수도권 눈썰매장 가운데 제일 먼저 문을 열었다.

경기도 가평군 상면 덕현리에 있는 가평사계절썰매장은 인근 조종천과 흰 눈과 얼음으로 덮인 계곡이 즐비한 곳이다. 여름에는 물썰매장, 겨울에는 눈썰매장을 각각 운영한다.

9천780㎡의 넓은 부지면적에 조성된 사계절썰매장의 주요 시설로는 초급용·중급용 슬로프, 수평보행기(무빙워커)가 있다. 매점·식당의 휴게 시설, 남녀탈의실· 샤워실, 그늘막 4동 등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10일 개장한 경기 포천에 있는 산정호수리조트 내 눈썰매장은 성인 전용 슬로프와 유아 전용 슬로프로 나뉘어 있다. 동시에 2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 슬로프 주변에는 눈으로 뒤덮인 자연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용인 양지파인리조트 눈썰매장은 12일 문을 열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에서는 폭 20m, 길이 150m의 시설로 신설된 선키드리프트(무빙 워크)가 있어 힘들이지 않고 편하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한국민속촌 눈썰매장은 6일 개장했다.

아늑한 분위기인 한국민속촌 놀이동산 눈썰매장에는 어른코스(폭 30m, 길이 120m)와 어린이코스(폭 25m, 길이 70m)가 있다.

유명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덤으로 즐길 수 있는 양평한화리조트 눈썰매장은 19일 개장했다.

총면적 1만6천500㎡에 코스길이 180m, 폭 80m의 메인슬로프와 별도로 설치한 유아전용 슬로프가 있다.

2만2천107㎡ 규모인 인천대공원 사계절썰매장은 19일 문을 열었다.

눈썰매 슬로프가 3개여서 대기시간이 짧아서 좋다.

과천 서울랜드 눈썰매장은 15일 개장했다.

1만1천550㎡평의 부지에 들어선 서울랜드 눈썰매장은 12월 눈빛축제의 시작과 함께 문을 열었다. 어린이용(폭 22m, 길이 43m)과 어른용(폭 45m, 90m)으로 구분돼 있다.

김포시 월곶면 용강로에 있는 김포사계절썰매장은 20일 개장했다.

최대 2천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서울 시내에는 한강공원 뚝섬 눈썰매장과 어린이회관 눈썰매장이 18일과 20일 각각 문을 열었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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