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2014 뉴시스 국제 10대 뉴스]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 격추 사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올해 말레이시아 항공은 불과 4개월 사이에 한 번도 일어나기 어려운 비극적 사건을 두 차례나 연이어 겪는 비운에 빠졌다. 지난 3월8일 쿠알라룸푸르를 출발, 베이징으로 향하던 MH370편(237명 탑승)이 의문의 실종을 당해 지금까지도 행방을 찾지 못한 채 인도양 어딘가에 추락한 것으로만 추정되고 있다. 7월17일에는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298명이 탄 MH17편이 미사일에 맞아 격추되면서 탑승자 298명이 전원 사망했다. MH-17편의 추락 원인에 대한 책임 공방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실종 여객기를 찾기 위한 중국과 미국 말레이시아 등 12개 국가가 파견한 40척의 선박과 30여 대의 항공기가 수색에 참여하고, 공조했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을 규탄하고 즉각적인 현장 접근과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는 첫 공식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는 등 전 세계가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sophis73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