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는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현대캐피탈의 안방인 천안에서 승리를 거뒀다. 앞서는 26번 경기를 치러 모두 패했다. 그중 세트스코어 0대3으로 완패를 당한 게 15번이었다.
LIG의 '천안 잔혹사'를 끝내는 데 앞장선 건 외국인 선수 토마스 에드가였다. 양 팀 최다인 39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 성공률은 55.6%에 달했다. 김요한이 27점을 기록하면서 힘을 보탰다. 시즌 6승(10패)을 따낸 6위 LIG(승점 17)는 5위 한국전력(승점 24)과의 승점 차이를 7점으로 줄였다.
[손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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