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뜨거운 응원전이 한창인 천안 유관순 체육관. 섹시 산타로 분장해 열정적인 안무로 코트를 빛내는 주인공은 누구신지?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코트를 향해 승리를 부르는...
그녀는 바로...
김! 연! 정!
그렇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프로농구 LG 세이커스에 이어 프로배구 천안 스카이워커까지 접수하고 있는...
치어리더 김연정이다.
이날 역시 트레이드 마크인 생그러운 미소와 함께 무대 좌우로 몸을 흔들며...
우선 정면의 홈팬들에게 “풋 유어 핸드 업”
왼편에도 “풋 유어 핸즈 업~”
코트를 응시하며 “다 함께 손들어 응원해~”
물론 이게 전부는 아니다. 왠지 평범한 응원으로는 허전하다. 코트에서의 팽팽한 승부가 4쿼터를 지나 5쿼터로 접어들자...
비장의 무기처럼 아껴두었던 산타 응원 무대를 선보인다.
성탄절 선물을 받은 아이처럼 싱그러운 미소를 선보이고...
산타 분장에 어울리는 흥겨운 안무로 분위기를 끌어 올리며...
허공을 가르는 다리처럼 분위기도 UP! UP!
“여러분~ 미리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이날 현대캐피탈과 LIG손해보험은 1세트부터 32-34의 접전을 가는 승부를 시작으로 매 세트 손에 땀을 쥐게하는 승부를 펼쳤다. 리그 4위의 현대캐피탈은 최근 영입한 외국인 선수의 가세로 3라운드 4경기 중 3승1패를 기록하는 등 분위기를 타며 상위권 도약을 위해 이를 악물었고, 리그 6위의 LIG손해보험 역시 최근 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을 노린 터라 하위권 탈출에 전력을 다하며 치열하게 승패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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