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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허니버터칩 vs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격돌’…누리꾼 판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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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와 겨자의 대결, 결과는?

해태제과가 최근 대박을 치고 있는 ‘허니버터칩’에 농심이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로 도전장을 던지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누리꾼들은 엇갈린 견해를 보이고 있다. 허니버터칩은 감자칩의 짭짤함에 달콤한 꿀맛, 여기에 버터의 고소함을 최대한 살린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허니머스타드는 겨자맛을 살려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어 소비자 반응도 갈린다.

경향신문

아직까지는 허니칩의 ‘원조’ 격인 허니버터칩의 우세가 점쳐진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반응을 보면 “(허니머스타드는) 농심의 허니버터칩 짝퉁상품! 허니머스타드라길래 단맛 나는 새로운 종류의 갑자칩인가 싶었는데 그냥 간 약한 허니버터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품(역할)은 가능할 듯(@RRRRRam90)”, “농심에서 허니버터칩에 대항하겠다고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맛을 출시했나본데 짜고 맵고 달아요. 먹지마세요. 입에 닿자마자 혀에서 전쟁남(@im_fine_)” 등의 평가 등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포털 등 댓글에서 “과자업계에서 뭐 하나 히트하면 각 사에서 줄줄이 비슷한 과자 나오더라”라며 베끼기 문화를 비판하기도 했다.

반면 농심 수미칩 허니머스타드가 더 낫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SNS에서는 “허니머스타드가 허니버터칩보단 확실히 맛이 더 강하고, 이거 맛있는데(@LJ_EXO)”, “허니버터칩에 대응하는 과자래서 허니머스타드 수미칩 사서 먹는중인데 헐, 허버칩(허니버터칩)보다 맛있는 듯(@P_kyonghee)” 등의 호평이 눈에 띈다.

양쪽 모두 비슷하다는 등의 반응도 있다. ‘@totokoe8’의 글을 보면 “허니버터칩과 허니머스타드칩의 맛의 차이는 오리온 초코파이와 해태 초코파이의 맛(의 차이)과 같다는군”이라고 적었다. “신경쓰지 말고 값싸고 양 많은 다른 과자를 먹자(@friehy)는 주장도 있다.

한편 두 제품의 가격은 어떨까. 허니버터칩은 60g 용량 제품이 1500원이며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는 85g 제품이 2400원이다. 같은 무게로 따지면 가격은 비슷하지만, 농심은 대용량 판매 전략에 방점을 둔 셈이다.

<비즈앤라이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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