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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기성용 결승골’ 스완지, 헐 시티에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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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기성용(25·스완지 시티)이 시즌 3호 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스완지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헐 시티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에서 1-0으로 이겼다.

기성용은 전반 15분 미드필더 존조 셸비(22·잉글랜드)가 페널티박스 밖에서 왼발슛을 하도록 도왔다. 셸비의 슛만으로는 골문을 벗어나는 코스였다. 그러나 패스를 주고 페널티박스로 진입한 기성용의 몸을 맞고 궤도가 바뀌어 득점이 됐다. 결과적으로 셸비는 도움, 기성용은 골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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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맨유와의 EPL 원정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헐 시티를 상대로 교체 없이 끝까지 뛴 기성용은 이번 시즌 EPL 전 경기 선발 행진을 이어갔다. 리그 12경기 연속이자 16번째 풀타임이기도 하다.

스완지 소속으로 기성용은 2014-15시즌 18경기 3골이다. 경기당 85.8분으로 중용되면서 90분당 0.174골을 넣고 있다.

기성용은 2012년 8월 24일 이적료 700만 유로(94억5133만 원)에 스완지로 합류했다. 입단 후 59경기 3골 5도움. 이번 시즌 평균과 비교하면 출전시간(경기당 72.8분)과 공격포인트 빈도(90분당 0.167) 모두 낮다.

스완지 외에 셀틱 FC(87경기 11골 15도움)와 선덜랜드 AFC(34경기 4골 4도움)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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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맨유와의 EPL 원정경기에서 득점 후 자축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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