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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북한, 통진당 해산결정 비난…"인권비판 자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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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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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으로 남한이 '유신독재시대'로 회귀했다며, 남한은 북한 인권문제를 비판할 자격을 상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서기국 보도에서 헌재의 결정을 "민주주의와 인권을 참혹하게 짓밟은 전대미문의 정치테러 사건"으로 규정하면서 "남한은 유신독재시대로 완전히 되돌아갔다"고 비난했습니다.

조평통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송두리째 짓밟은 자들이 인권과 민주주의를 떠들며 다른 누구를 거론하는 것이야말로 후안무치의 극치"라며, 우리 정부의 북한 인권문제 거론을 비판했습니다.

조평통은 또 "격분을 금할 수 없는 것은 통합진보당의 강령과 활동을 북한과 연결시켜 탄압한 것"이라면서, "북한에 대한 또 하나의 극악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안정식 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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