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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산천어축제 선등거리 점등…열기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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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산천어축제가 20일 오후 선등거리 점등식을 갖고 축제 열기를 점화했다.

이날 오후 6시30분 화천읍 선등거리에서 최문순 군수와 한기호 국회의원, 김미영 도 경제부지사, 고현수 육군 2군단장, 서정열 7사단장 등 사회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천어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점등식을 갖고 본격적인 열기에 불을 지폈다.

점등식은 축하공연에 이어 수많은 산천어등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동시에 불을 밝히는 장관을 연출했다.
특히 산천어등(燈)의 소원과 유래를 컨셉으로 하는 강원도립무용단의 공연과 퍼포먼스도 화려하게 펼쳐져 분위기를 돋궜다.

아번 점등식은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여건을 반영해 특별 라디오 공개방송으로 선등거리 점등식 참가자와 가수들이 하나 되고 소통되는 무대를 연출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앞서 오후 4시에는 산천어시네마와 국내 최대 실내얼음조각 광장, 산천어 커피박물관이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최문순 군수는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도 고객들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면 실패하는 것과 같이 축제도 방문객들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하면 성장하지 못한다"며 "이번 산천어 축제는 방문객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 맞춤형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초부터 축제 참가를 위해 숙박과 교통을 묻는 전화는 물론 산천어 등을 구입하려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또 한번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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