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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일본인 66%, 한국에 친밀감 못 느껴"...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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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의 70% 가까이가 한국에 대해 친밀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각부가 지난 10월 전국 20세 이상 남녀 3천 명을 대상으로 벌인 연례 국민의식 조사에서 한국에 대해 '친밀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이 66.4%로 197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았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조사 때에 비해 8.4%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일본 내 반한 감정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분석됩니다.

2009년 조사에서는 반대로 '한국에 친밀감을 느낀다'는 응답이 63.1%였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중국에 대해 '친밀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은 작년 대비 2.4% 포인트 상승한 83.1%로 집계돼 역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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