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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포르쉐, 박스터 아랫급 모델 718 개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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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잇 김준혁]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는 볼프강 햇츠 포르쉐 R&D 책임자가 프로젝트명 718로 알려진 차세대 엔트리 모델의 개발을 포기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지난 몇 년간 포르쉐가 박스터와 카이맨의 아랫급 모델이자 새로운 엔트리 모델을 프로젝트명 718로 개발한 것이란 소문이 무성했다. 베이비 박스터라는 애칭이 붙기도 했던 포르쉐의 엔트리 모델 개발 중단은 최근 볼프강 햇츠가 오토카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공식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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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 햇츠는 "박스터 아래로 새로운 모델을 추가할 이유가 없다"며 "당분간 포르쉐는 모델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자동차 업계에 포르쉐가 엔트리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는 소문은 지난 2011년 마티아스 뮐러 포르쉐 회장이 과거 유명했던 모델인 550 스파이더를 박스터 아랫급 모델로 부활시킬 것이라는 말을 통해 공식화됐었다. 당시 뮐러 회장은 새로운 엔트리 모델이 박스터와 같은 미드십 엔진 레이아웃에 아우디에서 사용하는 알루미늄과 강청 조합의 섀시를 바탕으로 개발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사양도 언급한 바 있다.

김준혁 기자innova33@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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