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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21일 전국 강풍 불고 기온 뚝…곳곳에 많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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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변해정 기자 = 휴일인 21일 전국 곳곳에 눈이 오고 기온이 뚝 떨어져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한낮에도 영하권을 못 벗어날 전망이다.

기상청은 20일 "내일(21일) 전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충청이남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충북과 경상남북도 내륙에도 오후 한때 눈(강수확률 60%)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서울과 경기, 강원은 대체로 맑고 서울과 경기는 낮 한때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며 "충남 서해안과 전북, 전남 서해안, 제주 산간에는 내일부터 모레(22일) 사이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예상 적설량은 23일 오전 12시까지 제주 산간 5~20㎝, 충남서해안·전북·전남서해안 3~8㎝, 충남내륙·충북·전남내륙·경상남북도내륙·서해5도·울릉도 1~5㎝, 경기남부·제주 1㎝ 내외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9도, 인천 영하 8도, 수원 영하 9도, 춘천 영하 15도, 강릉 영하 6도, 청주 영하 8도, 전주 영하 5도, 광주 영하 3도, 대구 영하 4도, 부산 영하 3도, 제주 3도 등으로 예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인천 영하 1도, 수원 영하 2도, 춘천 영하 3도, 강릉 1도, 청주 영하 2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제주 5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전해상·동해먼바다·남해먼바다·제주도전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21일 아침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면서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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