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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미국, 성탄절 앞두고 테러대비 해외여행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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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FP=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자국민을 대상으로 해외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국무부는 15일 2명의 희생자를 낸 호주 시드니 인질극을 언급하며 "이 사건을 계기로 국민은 극도로 주의를 기울이고 고강도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자신의 안전을 지키도록 적절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과거 테러공격을 분석한 결과 이번 연휴기간에 미국 정부 시설뿐만 아니라 호텔, 상점가, 교회, 학교 등도 테러리스트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국무부는 "해외에 있는 미국 국민은 테러리스트 단체나 이들의 추종세력이 공공장소에서 예상치 못한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점을 숙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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