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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PSV 레전드' 박지성, 팬들의 환호 속 은퇴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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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지성(오른쪽). 출처 | PSV 공식 트위터 화면 캡처

[스포츠서울] 박지성이 PSV에인트호번(이하 PSV)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박지성은 18일 새벽(한국시간)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14라운드 PSV와 페예노르트의 경기에서 은퇴식을 가졌다. 구단 공식 은퇴식은 팀내 레전드들만 받는 행사.

뜨거운 환호 속에 박수를 치며 등장한 박지성. PSV 팬들은 태극기를 배경으로 박지성의 모습과 '한국에서 온 전사(Warrior from the south)'라는 글귀가 담긴 거대한 현수막을 펼쳐 보이며 그에게 경의를 표했다.

이후 팬들은 박지성의 응원가인 '위송 빠레'를 부르며 환호했다. PSV는 박지성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해 박지성의 흉상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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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은퇴식. 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

2002년 PSV를 통해 유럽무대에 첫 발을 딛은 박지성은 세 시즌 동안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2004/2005 리그 우승에 공헌했으며, 2004/20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는 AC밀란을 상대로 골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7시즌을 보낸 박지성은 퀸즈 파크 레인저스를 거쳐 2013/2014시즌 복귀했으며,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PSV와 함께했다.

한편, 박지성은 PSV 소속으로 통산 87경기에 출전해 15골을 기록했다.이인영 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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